식물을 잘 관리하더라도 녹색 또는 꽃이 피는 식물이 잎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못된 위치,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수분 또는 잘못된 습도가 증상의 원인 일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은 기본적인 기질에 있거나 잘못된 비료에 의한 영향일 수 있습니다.
잎이 항상 노란색이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빛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 식물을 두면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잎은 나중에 가장자리에서 갈색으로 변한 다음 떨어집니다. 잎 조직의 과열로 인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과 공기 건조로 인해 갈색 잎 끝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 과부족
식물에 물을 주지 않아 수분이 부족하거나 물을 너무 자주 줘서 흙이 항상 젖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식물의 뿌리에서 물과 양분을 흡수해 식물의 잎에서는 광합성 작용하여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 낸다. 식물에 물을 주지 않아 너무 건조한 상태가 되면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입이 푸석푸석해지고 잎의 색상이 누렇거나 갈색으로 변한다.
반대로 물을 너무 많이, 자주 주게 되면 흙 속의 공기 통로가 물로 인해 줄어들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에서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잎이 누렇게 될 수 있다. 이렇게 흙이 항상 젖어 있는 상태로 장시간 오래 지속되면 뿌리가 썩는다. 그러면 식물의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잎이 노랗게 되거나 물러져 잎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식물에 물을 줄 때에는 먼저 식물이 물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먼저 파악한 다음에 물 주는 횟수를 조절해가면서 준다. 이를 아는 방법은 식물을 구매할 때 파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으면 된다. 식물을 화분에 심어줄 때도 배수가 잘 되도록 해줘야 물 줄 때 잘 흘러내려갈 수 있다. 만약 물을 줬는데 아래로 물이 빠지지 않으면 과습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에 잎이 노랗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빛의 과부족
식물의 잎이 노랗게 된다는 것은 제대로 엽록소를 생성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식물마다 필요한 적정량 햇빛을 주는 게 좋다. 햇빛에서 잘 크는 식물은 햇빛이 부족한 장소에서 키우게 되면 잎의 색상이 연해지기도 하고 노랗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반그늘에서 자라는 식물을 직사광선에 놓으면 잎이 노랗게 될 수 있다.
열 과부족
가끔씩 쐬는 햇볕은 우리 몸에 이롭지만 너무 뜨거운 햇볕은 피부를 타게 하고 주근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과한 햇볕은 잎을 타게 할 수 있답니다.
또 겨울철 난방도 때로는 건조한 반려나무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잎이 갈색으로 변할 뿐 아니라 잎의 끝이 동그랗게 말리면서 가지에서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물과 햇볕에 이상이 없는데도 반려나무가 자꾸 말라가고 아래 잎부터 떨어진다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으로 나무를 옮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기
물, 빛, 습도도 적정하고 열에 대한 문제도 없는데 식물의 잎이 노랗거나 갈색으로 변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지 살펴봐야합니다. 식물들은 환기가 제대로 안 되었을 때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외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자연 환기가 돼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은 환기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물도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의 잎 뿐만 아니라 뿌리도 환기가 잘 되어야 합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나 바깥 온도가 너무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화분을 창가에 가까이 두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