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은 심장에서 송출된 혈액이 혈관의 벽을 누를 때의 압력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 내의 혈액이 혈관벽을 누르는 힘이 강한 것을 나타내고, 낮으면 혈관 내의 혈액이 혈관벽을 누르는 힘이 약하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혈압의 수치는 수시로 변경됩니다. 정상 혈압 수치는 나이별로 다릅니다. 오늘은 30대 40대 정상 혈압 수치와 고혈압 증상 및 혈압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
혈압은 심장에서 송출된 혈액이 혈관의 벽을 누를 때의 압력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 내의 혈액이 혈관벽을 누르는 힘이 강한 것을 나타내고, 낮으면 혈관 내의 혈액이 혈관벽을 누르는 힘이 약하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혈압은 위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 최고 혈압 )이라고 하며, 아래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 최저 혈압 )이라고 합니다. 심장이 꽉 수축했을 때 혈액은 단번에 혈관으로 흘러나옵니다. 이때 혈관에 가장 강하게 걸리는 압력이 수축기 혈압이 됩니다. 그리고 심장이 확장 (송출 혈액을 모으기 위해 열려있을 때)하고 있을 때 혈관에 걸린 압력이 이완기 혈압이 됩니다.
혈압은 높거나 낮더라도 신체에 다양한 증상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혈압이 높거나 낮아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의 종류
수축기 혈압 (최고 혈압, 위의 혈압)
심장의 수축에 의해 혈액이 전신에 송출될 때의 압력. 혈관을 밀어 넓히고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가장 강해집니다.
확장기 혈압 (최저 혈압, 아래 혈압)
수축한 심장 안에 혈액이 다시 보내져 심장이 확장하여 원래 크기로 돌아갈 때의 압력. 이때 심장에서 혈관으로 혈액을 송출하지 않고 대동맥에 쌓여 있는 혈액만이 혈관으로 송출되기 때문에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은 가장 약해진다.
가정 혈압
가정 혈압은 가정 내에서 측정하는 혈압 값을 말합니다. 혈압 정상 값은 115/75mmHg 미만미만입니다.가정 혈압은 135/85mmHg 이상이 되면 고혈압이라고 하는 상태가 됩니다. 혈압 정상치인 115/75mmHg부터 고혈압이 되기 전의 134/84mmHg까지는, 혈압의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만, 음식 등 주의는 필요합니다. 가정 혈압은 통상, 아침·밤 2회,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측정하기 때문에, 평상시의 혈압이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혈압은 하루 중에서도 변동하고 있으며, 운동, 흡연, 스트레스 등의 행동이나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가정혈압은 평상시의 혈압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고, 고혈압증 등의 병이나 의사가 내복약을 처방할 때의 판단 재료가 되므로, 혈압이 걱정되는 사람은 바른 방법으로 자주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진료실 혈압
진료실 혈압은 병원의 진료실에서 측정하는 혈압치입니다. 혈압 정상치는 120/80mmHg 미만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리닉 혈압은 가정 혈압보다 높은 값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백의 고혈압이라고 하기도 하고, 진료실에서 백의를 입고 있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측정되는 것으로 긴장도가 높아져 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진료실 혈압은 140/90mmHg 이상으로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그러나 가정 혈압의 항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혈압은 계속 변동이 있어, 진료실 혈압과 같은 긴장이나 운동·흡연 등에서도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측정한 혈압이 높은 경우에도 가정혈압이나 진료실 혈압의 경과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고혈압증 등의 질병이 진단됩니다.
정상 혈압 수치
정상 혈압 수치 표
| 분류 | 수축기 혈압 | 이완기 혈압 |
| 최적의혈압 | 120 미만 | 80 미만 |
| 정상 혈압 | 130 미만 | 85 미만 |
| 고혈압 전단계 | 130~139 | 85~89 |
| 1단계 고혈압 | 140~159 | 90～99 |
| 2단계 고혈압 | 160~179 | 100~109 |
| 3단계 고혈압 | 180이상 | 110 이상 |
연령별 정상 혈압 수치
20대의 혈압 정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16.6/74.5mmHg |
| 여성 | 108.9/68.4mmHg |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 부족등으로 20대에서도 고혈압 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30대의 혈압 정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19.4/79.0mmHg |
| 여성 | 110.5/71.3mmHg |
비만, 심혈관 질환의 증가 및 스트레스 과다로 30대 고혈압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40대의 혈압 정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27.8/83.6mmHg |
| 여성 | 118.1/75.8mmHg |
40대가 되면 고혈압 전 단계로 돌입하기 쉬워집니다. 고혈압 전 단계는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으로 진행되기 쉬운 단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진찰실 혈압이 120~129/80 이상 mmHg 인 것이 해당됩니다. 정상 고치 혈압을 방치하면 고혈압 전 단계로 발전할 우려가 있습니다. 정상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50대의 혈압 정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32.4/86.1mmHg |
| 여성 | 123.6/78.3mmHg |
50대가 되면, 특히 남성들의 혈압이 증가합니다. 고혈압으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진찰실 혈압이 130~139/80~89mmHg의의 쪽을 고혈압 전 단계라고 부릅니다. 고혈압으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평상시 식단 관리나 운동을 하지 않는 50대는, 보다 혈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에서는 정상 혈압 수치 이내로 관리하지 않으면 고혈압 및 합병증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60대의 혈압 정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37.8/85.6mmHg |
| 여성 | 132.5/80.0mmHg |
60대에서는 남녀 모두 고혈압이 증가합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70대·80대의 혈압 정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39.5/81.2mmHg |
| 여성 | 136.3/79.0mmHg |
고혈압이란
고혈압이란 안정된 상태에서 정상 혈압 수치보다 혈압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운동 후나 기온의 변화에 의해 혈압은 상승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우연히 측정했을 때 수치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과성의 경우도 있으므로, 측정을 반복한 후에도 정상치보다 수치가 높은 경우에 “고혈압증”이라고 진단됩니다. 건강 진단으로 고혈압이라고 진단된 경우는, 가정 내에서 자주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혈압은 가능한 한 낮은 게 좋습니다. 건강 진단 등으로 자신의 혈압이 정상치의 범위라면, 무심코 안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고혈압 전 단계 수준에서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뇌졸중의 발병률이 가장 낮은 것은 정상혈압(수축기 혈압 <120인 확장기혈압 <80) 이하의 수준입니다.
그 때문에 최근에는, “혈압은 수축기 혈압＜120, 확장기 혈압＜80까지 컨트롤하는 것이 좋다”라고 되어 있으므로, 현재의 혈압이 정상치라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혈압으로 진행될 확률이 있으므로 평상시에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자가 진단
해당되는 것이 많을수록 고혈압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맛은 주관적인 것이므로 상대평가를 해야 함. 주위 사람들에 비해서 짜거나, 맵거나, 달게 먹지 않는지 확인 필요)
- 야채와 과일은 많이 먹지 않는다.
- 1주일에 5시간 이상 운동하지 않는다.
- 가족 중 고혈압인 사람이 있다.
-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1주일에 2회 이상 술을 마신다.
- 담배를 피운다.
- 혈당치가 높다고 지적된 적이 있다.
- 볶음과 튀김, 고기의 육신 등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혈압의 정상치는 측정방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진단에서는, 병원에서 측정하는 진찰실 혈압에 더해, 집에서 본인이 측정하는 가정 혈압이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역학 연구에서는 가정 혈압이 장기적인 전망을 반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가정 혈압과 진찰실 혈압에 차이가 있었을 경우는, 가정 혈압을 기준으로 혈압을 낮추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고혈압의 기준은 가정혈압에서 135/85mmHg 이상, 진찰실 혈압에서는 140/90mmHg 이상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한편 정상 혈압의 정의는 가정 혈압에서 115/75mmHg 이하, 진찰실 혈압에서는 120/80mmHg 이하로 되어 있습니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를 정상 고치 혈압이나 고치 혈압이라고 하며, 장래에 고혈압이 되기 쉽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은 하루 중에서도 변동하고, 측정 시의 행동이나, 상태 등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고혈압 학회는, 기상 시와 잠자기 전의 매일 정해진 시간대에 측정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건강 진단으로 매회 측정치가 다른, 매회 고혈압이라고 진단되는 경우는 가능하면 자택에서 측정해 봅시다. 또한 매번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증상
고혈압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두통
- 현기증
- 어깨 결림
위 증상은 고혈압일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증상만으로 정상 혈압 수치를 벗어나는 고혈압으로 인지하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위 증상이 나타나고 있더라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심해졌을 때 자각하게 되면 이미 상당히 혈압이 높아진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평소부터 건강에 신경을 쓰고 증상의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방법
그렇다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염분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
염분은 혈압을 올리는 주원인이 됩니다. 이것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내의 나트륨이 늘어나, 체내의 삼투압의 관계로, 혈관내의 혈액량이 증가해 버립니다. 혈관 내의 혈액량이 오르면, 당연히 혈관벽에의 압력도 오르고, 혈압이 올라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염분이 많은 식사는 삼가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의 칼륨은 체내의 여분의 염분의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 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라간 혈압을 낮추고 혈압 정상치로 되돌려줍니다. 염분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은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적당한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혈압은 올라가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처음에는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운동을 계속하면 근육에 많이 산소를 보내야 합니다. 따라서 혈관을 열고 혈액을 많이 흘리려고 함으로써 혈압이 내려갑니다.
혈관이 열리면 혈압이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얇은 호스와 굵은 호스에 동일한 물을 흘렸을 때 더 호스에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얇은 호스 쪽입니다.그리고 얇은 호스에서는 호스에 압력이 가해지는 동시에 물이 흐르기 어렵습니다. 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축하는 얇은 혈관에 혈액을 흘리면 혈관벽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완한(열린) 혈관에 혈액을 흘리면, 가는 혈관만큼 압력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혈압도 내려, 혈압 정상치에 가까워집니다. 또한 흐름도 부드럽게 되어 몸에 혈액을 둘러싸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했을 때에는 신체가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려고 자연스럽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만, 고혈압의 분 중에는 심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분들은 운동에 의한 신체에 부담으로 병상을 악화시켜 버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실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 하부와 뇌하수체라는 곳에서 부신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부신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과 노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킵니다. 아드레날린은 심박수를 높이고 노르 아드레날린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결과 혈압이 올라 버립니다.
사람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도를 넘은 스트레스는 이러한 현상을 일으켜 버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지 않게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 신경을 조절한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지고 심장과 혈관, 호흡, 위장, 체온조정 등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정합니다.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우위가 되면 몸은 활동상태가 되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여 우세해지면 몸은 편안한 상태 가 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내려갑니다.
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면 혈압이 올라간 상태가 계속되거나 혈압이 내려간 상태가 계속됩니다. 활동과 휴식의 균형을 잡고 자율 신경을 정돈하고 자연적인 혈압의 일내 변동을 촉진하는 것은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혈압에 대한 모든 것과 30대 40대 및 연령별 정상 혈압 수치와 고혈압의 증상, 혈압 관리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